봄 햇살 아래 솜사탕 같은 분홍빛 벚꽃이 만발해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'정말 따뜻하다'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였는데요.<br /><br />서울 한낮 기온이 23.5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 전국 대부분 올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따뜻한 날씨에 공기까지 상쾌해서 이곳 여의도 윤중로에는 벚꽃을 감상하러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인들은 서로 두 손을 꼭 잡고 벚꽃길을 거닐고 있고요, 가족이나 친구들도 이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의도 봄꽃 축제는 9일인 일요일까지 이어지는데요.<br /><br />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리고요, 특히 주말에는 벚꽃이 만개해 가장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말인 내일과 휴일인 모레도 대체로 맑겠고,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한 봄 날씨 즐기기 좋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과 모레 오후 한때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내일 낮 기온은 서울 17도, 광주 23도, 대구 25도, 대전 22도, 부산 2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가까운 봄꽃 축제 현장을 찾아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여전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, 꽃놀이 가실 때는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으로 체온 조절 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여의도에서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40716561783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